책 ‘가만히 거닐다’를 읽고…

가끔씩 여행책을 읽는 것은 웬지 여행하지 못하고 있는 지금의 나에게 주는 위로의 커피 한잔과 같다.

어느때나처럼 책한권을 집어 들고 읽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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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거닐다’…



사진이 맘에 들어서 구입한 책이라 아껴 아껴가며 읽었다. 사진도 글들도 모두 맘에 들었지만 무엇보다도 내가 갔던 교토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사실은 그때 제대로 교토를 보지 못해서 아쉬웠었는데, 이 책을 보고 나니 교토에 다시한번 가봐야 할 것만 같다.

그때까지는 예전에 다녀왔던 짧았던 교토의 사진들이나 몇 장 들춰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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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새해가 밝고 벌써 한달이 다 되어간다. 지난해 마지막날 올린 포스트를 마지막으로 한동안 썰렁했던 이유…
어쩌면 삶을 돌아볼 여유없이 뭔가 이유없이 분주하기만 했던게 아닐까?

돌아보면 달리 한것도 없는데 말이지.

며칠 전부터 불연듯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에게 신경 써주지 못하고 있었다는 생각에 너무 미안하다. 그렇게 자주 찍던 사진도 요즘은 거의 찍어주질 못하고 있고 말을 들어 주는 시간도 놀아주는 시간도 너무 많이 줄어버린 느낌이다.

앞으로라도 좀 더 가정을 챙길 수 있는 아빠가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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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날

타종식 보던게 얻그제 갖은데 벌써 올해 마지막 날이다. 정밀 힘든일, 속상한 일들이 많았던 한해이지만 지나고서 보니 정말 빨리 지나간 것 같다.

새해에는 올해의 여러 경험들을 바탕으로 좀 더 멋진 한해를 이뤄나가야겠다. 그나저나 날씨 너무 춥다. 그냥 방바닥에만 뒹굴고 싶은 날이다. 음… 근데 오뎅도 먹고싶네… 발 동동 구르며 찬바람부는 길거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