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막막해질때면 난 로또를 사곤 한다.
웬지 이번에 사면 크게 한건 할 것 같은 부질없는 생각에....
하지만, 지금껏 당첨된 최고 금액은 5만원(세금 제하고 나니 그보다 적어졌지만..)...
로또 사느라 소비한 금액을 생각해 보면, 손해가 훨씬 크다..
하지만, 이런 손실을 떠나서 정말 큰 문제는...
로또를 살 때마다 나는 내 스스로 살아나갈 수 있는 자신을 버리고 있다는 느낌이다.
점점 무기력해지고 나약해져가는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로또가 주는 진짜 무서움은 여기에 있는 것 같다.
스스로 일하려는 의지를 상실시켜 나가는것...
예전에 한 스님이 했던 말이 생각난다.
운명이란..... 자신의 명을 스스로 운전해 가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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