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변에는 항상 돈이 최고라고 생각하며 사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돈이 좀 생기는 듯 하면 금방 거만해지고 돈이 없어지면 다시 사람들에게 친절해지는...
돈에만 집중을 해서인지 돈은 그런데로 벌고 있나 봅니다. 방법이 별로 맘에 안들긴 하지만 결과는 나쁘지 않는듯 합니다. 하지만, 수년을 보아오면서 그런 삶이 전혀 부럽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돈이 없어서 나쁠건 전혀 없겠지만 말이죠...
그 사람 주변에 남겨진 모든것들... 돈을 제외한 모든것들은 낙제였습니다. 특히 가족에 대한 부분은 최악입니다. 적어도 저의 관점으로 보았을때는 말이죠.
저는 몇년째 단전호흡이라는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어머니가 아프실때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시작 자체는 아주 오래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 이 운동을 시작한건 순전히 건강 때문에, 죽음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건강 못지 않게 중요하게 얻은게 있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다른 방식을 배울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사실 저는 30대 중반을 넘어선 나이가 될때까지 직장을 다니지 않았습니다. 그 후에는 좋은 직장에 들어갔지만, 오래지 않아 나오게 되었습니다. 직장이 힘들어서가 아니라 스스로의 인생을 다시 바라 보고 거기서 다시 느낀게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후로 반년이 지난후 저는 다시 직장에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직장에서 짤릴까봐 걱정하진 않습니다. 돈을 못벌어 안달하지도 않습니다. 제가 이 새로운 직장에 들어온 이유가 그런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희 가족의 가장 큰 꿈은 아름다운 지구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가족이, 아름다운 나라가, 아름다운 지구, 아름다운 우주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활동가도 아니고 혁명가도 아닙니다. 저는 오히려 노자의 생각을 좋아하는 백수!!! 입니다. 직장에 있더라도 백수입니다.
저희에게는 아들이 하나 있습니다. 그 아들에게 원하는것은 바로 세상을 바로 보고 세상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지금 아이를 이끌고 있고 앞으로 그렇게 자라났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에게 돈은 없지만, 돈을 쫒진 않을 것입니다. 물론, 돈을 무시하지도 않겠죠. 돈은 많은 편리를 제공해주니까요. 돈은 배고픈 사람에게 빵을 줄 수 도 있는 거고, 아픈 사람을 낫게도 할 수 있습니다. 돈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가족, 사랑, 평화 이런것들이 더 중요합니다.
우리 가족은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를 아는 모든 분들도 그렇게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는 분의 아는 분들도 그렇게 되셨으면 좋겠습니다.